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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과 대결하는 세비야 "기억에 남는 시간 될 것"

등록 2022.06.30 13:02:00수정 2022.06.30 18: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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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

나바스·라키티치 등 세비야 선수단, 다음달 초 입국 예정

[서울=뉴시스]손흥민의 토트넘과 붙는 세비야 (사진 = 라리가 제공)

[서울=뉴시스]손흥민의 토트넘과 붙는 세비야 (사진 = 라리가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대결하는 세비야(스페인) 선수단이 다음달 초 입국한다.

토트넘과 세비야는 다음달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통해 맞붙는다. 티켓 예매를 시작한지 2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세비야는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를 대표하는 팀 중 하나다. 1890년 창단해 130년이 넘는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라리가 우승 1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6회를 기록했다. 유로파리그에선 최다 우승팀이다.

세비야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4위에 올라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거머쥐었다.

스페인 국가대표 헤수스 나바스, 크로아티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반 라키티치 등이 주축 선수다.

또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에릭 라멜라가 뛰고 있다. 라멜라는 토트넘에서 약 8년 동안 뛰며 손흥민과 주전 경쟁을 벌이고, 우정도 쌓았다.

세비야의 라몬 몬치 단장은 주최사 쿠팡플레이를 통해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5년 만에 아시아에 방문한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토트넘과 친선경기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시험이 될 것이다"고 했다.

다음달 초 입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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