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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콘텐츠, 러시아서 인기…넷플 한국판 종이의집 못봐서 어쩌나

등록 2022.06.30 15: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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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콘진원 보고서…러시아 OTT 등록 콘텐츠 전년대비 1.4~2.3배 증가
넷플 러시아 철수로 한국판 종이의집 시청 불가…우회로 찾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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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넷플릭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러시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 가운데 넷플릭스가 한국판 종이의집을 공개하면서 관심이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다만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넷플릭스가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상황이라 현지 이용자들은 우회로를 찾는 노력까지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30일 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러시아는 할리우드와 유럽의 대체제로 우리나라 콘텐츠 수입을 늘리고 있다.

콘진원은 러시아 언론을 인용, 주요 OTT에 등록된 한국 콘텐츠 수가 IVI 260개, 키노포이스크 198개, OKKO 146개, 윙크 180개, 프리미어 61개로 전년 동기 대비 1.4배에서 2.3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터키)와 인도의 콘텐츠 수입도 증가했지만 절대적인 작품 수로는 한국에 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목할 부문은 주요 플랫폼에서 한국 콘텐츠가 상위 10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점유율이 1~1.6% 수준에 그친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시청자는 14~25세의 젊은 층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 넷플릭스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을 공개하면서 러시아에서는 넷플릭스의 서비스 재개 요구와 함께 시청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는 5월 말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지역에서는 넷플릭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시청 가능 방법으로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우회 접속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구독을 갱신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기까지 하고 있다.

현재 종이의집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공개 3일 만에 비영어 부문 글로벌 톱10 TV 1위에 올랐다. 한국판 종이의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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