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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일 전부터 황강댐 개방…軍 "수위 조절 차원 방류"

등록 2022.06.30 15: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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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軍 "실시간으로 유관 기관과 상황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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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전국 곳곳에 호우주의보와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30일 오후 경기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에서 임진강 수위 조절을 위한 많은 물이 쏟아지고 있다. 2022.06.3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수일 전부터 임진강 상류에 있는 황강댐 수문을 열어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30일 오후 "최근 북한 지역 호우로 황강댐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은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실시간으로 유관 기관과 상황을 공유하면서 우리 국민 안전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북한이 수위 조절 차원에서 황강댐을 개방하고 방류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부근 우리 측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현재 3m로 관심 수위인 5m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북한 황강댐의 저수량은 한국 쪽 군남댐의 5배에 달한다. 이 때문에 황강댐 수문을 열면 군남댐 수위가 빠르게 높아져 홍수 피해 가능성이 커진다.

2020년 북한이 장마철에 황강댐 수문을 여러 차례 열어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경기도 파주와 연천 지역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2009년 9월에는 북한 황강댐 방류로 우리 측 6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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