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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현대차·기아는 중요한 고객…협업 확장할 것"

등록 2022.06.30 15: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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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규태 콘티넨탈코리아 상무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시장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콘티넨탈코리아 제공) 2022.6.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콘티넨탈은 30일 국내시장과 관련해 "현대자동차·기아는 중요한 고객"이라며 향후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조규태 콘티넨탈코리아 상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시장 사업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대차·기아는 유저 익스피리언스(UX·사용자 경험)나 글로벌 콘티넨탈에서 메이저 OEM(양산차) 기업이자 향후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계속 관계를 갖고 가야 하는 OEM 기업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상무는 "한국에서 연구·개발(R&D), 생산 등의 (저희는)인프라 스트럭처를 갖고 있다"면서 "현대차·기아와는 계속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사 경쟁력과 관련해서는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양산한 규모가 670만대 정도이고 올해도 그 수준 이상의 전략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 들어가는 대부분의 고가 UX 제품을 보면 저희 콘티넨탈이 많은 부분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며 "제네시스뿐 아니라 많은 차종에 들어가고 있는 부분 등을 통해 저희 경쟁력을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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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콘티넨탈코리아가 30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샤이테크 디스플레이'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콘티넨탈코리아 제공) 2022.6.30 photo@newsis.com

다만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의 자동차 부품업체 평가에서 순위가 6위에서 8위로 하락한 데 대해서는 "반도체 쇼티지(부족)가 가장 큰 이유다. 콘티넨탈은 타이어를 제외한 나머지가 전장품인데 글로벌 반도체 부족현상의 영향을 좀 많이 받았다"며 "올해와 내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날 콘티넨탈은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콘티넨탈은 전통적 사업부문인 타이어로 잘 알려져 있지만 2007년 지멘스 자회사를 인수하는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전장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독일 콘티넨탈의 지난해 매출 가운데 타이어는 35%, 자율주행·안전 및 차량네트워킹·정보 등 전장사업은 45%를 차지하고 있다.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 발전 등의 영향으로 갈수록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크기도 커지는 가운데 콘티넨탈은 대시보드의 계기판이 탑승객까지 일체형으로 이어지는 필러 투 필러 디스플레이나 곡선형 디스플레이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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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콘티넨탈의 '샤이테크 디스플레이'.(사진=콘티넨탈코리아 제공) 2022.6.30 photo@newsis.com

이를 통해 계기판 내부에 노출되지 않는 카메라를 장착하는 기술이라든가 평소에는 자연스러운 질감의 이미지를 보여주다 필요할 때만 계기판 기능 등을 보여주는 샤이테크 디스플레이, 조수석만 선택적으로 영화 등의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스위처블 개인화 디스플레이 등을 구현하고 있다.

콘티넨탈코리아에서 UX솔루션을 담당하고 있는 장원식 이사는 "앞으로는 전방, 후방, 후측방까지 커버할 수 있는 UI(유저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게 과제"라며 "다양한 방향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실내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솔루션도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상무는 "기존 시장에서는 자동차의 성능과 디자인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다면 향후 자율주행으로 가게 되면서 운전자가 구매하는 포인트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인테리어 콘텐츠를 어떻게 갖고 갈 것인가, 그런 부분이 향후 대세가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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