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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조업체 '4차산업 디지털전환' 인지률 높지만 준비 미흡

등록 2022.06.30 15: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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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상의, 2022년 광주지역기업 신기술 융복합 실태조사 발표
115개사 중 76.5% '4차산업 디지털 대전환' 필요성 인지
대응수준 부정적 응답 83.5% 차지…지역차원 대응책 마련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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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 전경.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8곳은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에 대해 높은 인지수준을 보인 반면, 준비는 극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광주상공회의소가 제공한 '2022년 광주지역기업 신기술 융복합·신사업 도입 실태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대해 광주지역 기업들은 높은 인지수준을 보였지만 지역산업계의 대응과 개별기업의 준비수준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광주지역 115개 제조업체 대표와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6.5%가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제조업체 분야별 인지도는 화학제품업이 가장 높았고, 식료품업이 가장 낮았다.

디지털 대전환 등 산업패러다임 변화가 해당산업에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82.3%로 조사됐으며, 기업경영에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88.5%에 달했다.

이같은 수치는 대다수 기업에서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의 영향력을 높게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하지만 '신기술 융복합·신사업 도입' 관련 지역 산업계의 대응수준에 대해선 부정적 응답(83.5%) 비율이 높았으며, 기업의 대응과 준비수준(32.5%)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불가 사유를 살펴보면 전문 인력과 인재부족(31.7%), 투자자금 부족(23.1%),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부족(19.2%) 등을 꼽았다.

향후 4차산업혁명,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지원정책으론 인재육성, 교육·훈련제공(21.5%), 기업투자관련 세제 혜택(16.1%), 스마트팩토리 확산 추진과 지원(13.4%),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시장여건 조성(12.1%), 중소·대기업 간 협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12.1%) 등을 꼽았다.

아울러 응답기업의 51.3%는 신기술 융복합·신사업 진출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 기업 중에는 화학제품업(66.7%), 전기전자업(53.8%)의 진출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기업들은 디지털 대전환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지역산업계와 지역기업의 대응력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개별 중소기업이 자사제품에 신기술을 접목하기는 어려운 여건으로 지역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광주상의는 지역 유망기업이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광주광역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지원을 받아 '유망기업 미래 핵심기술 융복합 지원사업'을 개별기업 맞품형 패키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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