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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언론인 총격 피살…올해만 12번째

등록 2022.06.30 17: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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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AP/뉴시스]2020년 11월 24일 멕시코시티 과달루페 대성당 앞 광장에서 한 순례자가 멕시코 국기를 휘날리며 자전거를 타고 있다. 2022.06.22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멕시코 북부에서 현지 언론인이 총에 맞아 또 숨졌다. 올해 들어 멕시코에서 살해된 열두 번째 기자다.

2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 일간 엑스프레소의 기자 안토니오 델라크루스가 멕시코 북부 타마울리파스주의 시우다드빅토리아에 있는 자택을 나서다 총에 맞아 숨졌다. 그의 딸도 총격을 당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에선 마약 카르텔 등 범죄 활동이나 부패 사건 등을 파헤치던 언론인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빈번해 언론인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로 불린다.

엑스프레소에서 15년 넘게 재직한 고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방 당국의 부패 등도 자주 비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 언론인이 사망한 것은 올해 상반기에만 12번째로, 2000년 이후 멕시코에서 숨진 언론인은 150명 이상으로 파악됐다.

엑스프레소는 "이번 범죄 역시 또 하나의 미제 사건으로 남지 않길 바란다"며 "당국은 반드시 정의를 구현하라"고 호소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표현의 자유에 대한 범죄로 보고 수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타마울리파스주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고, 경찰이 증거를 수집하고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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