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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낸드 상승 제동…D램 하반기 전망도 '우울'

등록 2022.07.01 04:04:00수정 2022.07.01 09: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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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월 낸드 고정가격, 3.01%↓…20개월 만에 하락
재고 압박 커져 선제 하락…"7월 추가 하락할 듯"
D램은 초과 재고 불안 커져…3분기 급락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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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낸드 플래시의 가격 상승세가 꺾였다.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낸드 메모리카드·USB용 범용제품(128Gb 16G*8 MLC)의 고정거래 가격은 평균 4.67달러로, 전월(4.81달러) 대비 3.01% 하락했다.

고정거래가격은 기업 간 계약거래 금액이다. 낸드 가격이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 10월(-3.45%)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낸드 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4월(8.57%), 7월(5.48%) 상승한 뒤 보합세를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계약 가격은 매 분기 첫 달에 변동한다. 하지만 공급업체들의 재고 압박이 커지면서 이에 앞서 계약가격이 사전에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오는 7월에도 낸드 가격이 추가 하락할 전망이다.

한편 D램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과 같았으나, 내달 이후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PC용 D램 범용제품(DDR4 1Gb*8)의 고정거래 가격은 3.35달러를 유지했다.

D램 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7월 4.10달러로 정점을 찍고, 같은 해 10월 3.71달러(-9.51%), 올해 1월 3.41달러(-8.09%), 5월(-1.76%)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낙폭을 줄여왔다.

하지만 최근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3분기 이후 하락이 확대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D램 판매-구매 모두 초과 재고에 대한 허용 가능한 임계값에 거의 도달했다"면서 "3분기 더 가파른 하락을 겪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 하방 압력이 덜했던 서버용 D램마저 PC용 D램 가격 급락의 영향을 받아 하반기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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