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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푸틴, 우크라 저항·나토의 결속력 과소 평가"(종합)

등록 2022.07.01 00:17:41수정 2022.07.01 09: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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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식량위기, 대러 제재 원인 아냐…푸틴의 전쟁 때문"
"그리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위해 선박 지원 의사 밝혀"
"이번 정상회의는 전환적…나토 억지력·방어에 근본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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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스페인)=AP/뉴시스]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29일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군사동맹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2022.6.2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3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저항과 나토 군사 동맹을 과소평가하는 실수를 지질렀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그(푸틴 대통령)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그는 우크라이나군의 힘과 우크라이나 지도부 및 국민들의 용기를 과소평과 했을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나토와 파트너들의 결속력을 가볍게 여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푸틴 대통령이 나도 동맹 약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푸틴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될 때 나토의 영향력이 약화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나토 확대를 금지하는 협정에 서명할 것을 제안했다"며 "그러나 그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를 포함해 나토 회원국이 2곳 늘어나는 광경을 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나토 회원국들의 제재가 식량 위기를 초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과 중국이 퍼뜨리는 허위 정보와 달리 이번 식량 위기는 나토의 제재에 따른 것이 아니다"라며 "식량 위기는 푸틴 대통령이 시작한 전쟁 때문이며 이 같은 위기를 끝내는 최선의 방법은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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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한·일·호주·뉴질랜드) 정상,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저신다 케이트 로렐 아던 뉴질랜드 총리,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6.30. photo@newsis.com

그는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포함해 식량위기에 따른 영향은 심각하다"며 "많은 국가들이 밀 등 식량을 우크라이나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료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동맹국들이 이번 마드리드 정상회의에서 식량 위기를 완화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생산한 곡물을 수입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그리스가 러시아의 봉쇄로 수출이 막힌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의 곡물 수출을 돕기로 했다며 "그리스는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팔 수 있도록 선박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또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전환적(transformative)'이라며 "나토 지도자들이 우리의 억지력과 방어의 근본적인 변화에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핀란드와 스웨덴을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했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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