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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낙태권 입법 위해 필리버스터 예외 적용 필요"

등록 2022.07.01 01:56:07수정 2022.07.01 09: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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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나토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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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마무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6.3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낙태권 의회 입법을 위해 상원의 필리버스터 조항 예외 적용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연방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결정을 내린 이후 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로 대 웨이드'를 성문화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하는 방법은 의회가 투표를 하는 것이고, 만약 필리버스터가 방해가 된다면 우리는 예외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단순한 낙태의 권리가 아닌 사생활에 관한 권리"라고 밝혔다.

무제한 토론을 통해 의사 진행을 방해하는 합법 절차인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기 위해서는 60명 이상의 지지를 얻어내야 한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초 투표권 관련 입법에 대해 필리버스터 예외 적용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당 내 중도파인 조 맨친 상원의원과 키르스텐 시네마 상원의원의 반대에 부딪혔다.

CNN은 이같은 정치 환경을 이유로 필리버스터 규정 예외 적용을 위한 최적의 시점은 내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위해서는 필리버스터에 부정적인 의원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있도록 올 11월 중간선거에서 상원 2석을 더 얻고 하원에서 다수당의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선거 추세를 고려할 때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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