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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러 조코위 인니 대통령 "젤렌스키 메시지 푸틴에 전달"

등록 2022.07.01 04:30:56수정 2022.07.01 09: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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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코위 "러-우크라 대화 중재 나설 것"
푸틴, 세계 식량 위기 서방 탓으로 돌려
"서방 경제정책 오류 인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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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을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왼쪽)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2.07.0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러시아를 방문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측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크렘린궁에서 열린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의 메시지를 푸틴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메시지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한 채 "두 지도자 간 대화를 위해 중재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코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외부 상황은 여전히 어렵지만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모든 세계 지도자들에게 협력 정신을 되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가 필요로 하는 비료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비료 공급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서방의 대러 제재 영향을 받았다.

그는 "이번 회담은 생산적이었다"며 "오늘의 합의 사항들은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세계 식량위기는 서방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은 자신들의 경제 정책 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비료 공급이 제한되면서 글로벌 농업 생산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 여부는 누가 회의에 참석할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G20 의장국 자격으로 푸틴과 젤렌스키 대통령 모두 초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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