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 재무부, 러 부호 자산 은닉 미 신탁 봉쇄

등록 2022.07.01 06:35:56수정 2022.07.01 09:10: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유령회사들로 케리모프 관련성 감추고
미국내 기업들에 투자하고 이익 챙겨

associate_pic

[샌디에이고=AP/뉴시스] 러시아 신흥재벌 술레이만 케리모프의 소유로 추정되는 호화 요트 '아마데아'호가 2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만으로 입항하고 있다. 미국이 지난 4월 피지 정부에 요청해 압류한 3억2500만 달러(약 4천억 원) 짜리 호화 요트가 샌디에이고만에 도착했다. 2022.06.28.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재무부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제재 대상인 러시아 부호 술레이만 케리모프와 연관된 델라웨어주 등록 10억달러 규모의 트러스트(신탁)을 봉쇄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헤리티지 트러스트가 "2017년 7월 설립돼 미국내 케리모프의 자산을 보유,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리모프는 지난 2018년 4월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

재무부는 "케리모프가 헤리티지 트러스트에 자산을 기탁한 뒤로 부동산 이익을 받아왔기 때문에 헤리티지 트러스트를 봉쇄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헤리티지 트러스트에 대한 조사 결과 "케리모프가 복잡합 법률구조와 대리인을 동원해 헤리티지 트러스트에 대한 자신의 이해관계를 감추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트러스트의 자금은 케리모프에 대한 제재가 취해지기 전 케리모프가 운영하는 2곳의 해외 법인을 통해 미국에 송금됐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어 "헤리티지 트러스트가 자금을 대규모 공공 및 민간 미국 회사들에 투자됐고 미국 투자회사와 중개자들에 의해 관리됐다. 케리모프와 대리인들은 여러 미국 및 비 미국 유령회사를 통해 그의 이익과 관련된 것임을 감추는 송금을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케리모프 소유 3억달러(약 3905억원) 짜리의 요트가 지난 5월 미국의 요청에 따라 압류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