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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英총리, 아던 뉴질랜드총리 초청 런던서 회담

등록 2022.07.01 07:17:42수정 2022.07.01 10: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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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나토정상회의 마친 뒤 1일 회동

인-태 안보문제와 양국간 무역증진 논의 예정

[마드리드(스페인)= AP/뉴시스] 마드리드에 도착해 29일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안내를 받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총리. 그는 보리스 존슨 총리의 초청으로 영국에서 회담을 갖는다. 

[마드리드(스페인)= AP/뉴시스] 마드리드에 도착해 29일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안내를 받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총리. 그는 보리스 존슨 총리의 초청으로 영국에서 회담을 갖는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를 런던으로 초청해 7월 1일 (현지시간) 안보문제와 양국간 관계 강화를 논의하는 정상회담을  한다고 AP통신과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두 정상이 이번 주에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에 이뤄졌다.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와 아던 총리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안보 문제에 대한 대책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논의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또 온라인 허위정보의 단속 문제, 양국간 무역 증진,  두 나라의 공동 과학연구의 확대에도 합의할 예정이다.

존슨 총리는 회담에 앞서 " 영국과 뉴질랜드 사이의 우호적 관계는 두 나라의 안전과 번영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전과 각국의 주권을 해치는 새로운 위협과 더욱 커지는 안보 불안에 대해 함께 나란히 서서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과 뉴질랜드는 올 해 2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영국이 2021년 말에 호주와 체결한 협정과 비슷한 내용이다.

존슨 총리는 새로운 협정으로 모든 수출품의 금지 품목과 관세를 없애고 영국 기업들이 자유롭게 여행과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농민들은 수입 농축산물에 대한 관세를 없애는 것은 쇠고기, 양고기,  우유 생산 농민들에게 불리한 불공평한 경쟁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반대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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