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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여전히 우크라 정권 전복 노린다

등록 2022.07.01 07:01:37수정 2022.07.01 10: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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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군 전쟁 수행에 대해 "순조롭다" 평가
전쟁 초기 초조감 극복, 느긋한 자세 보여
NYT, '상황 푸틴에게 유리하지 않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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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가바트=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란,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등 5개국 정상들이 29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카스피해 정상회의를 하고 있다. 2022.06.30.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은 우크라이나와 서방에 승리할 수 있으며 여전히 친서방 우크라이나 정권 전복을 노리고 있음을 밝혔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29일 저녁 늦은 시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열린 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담 뒤 기자들에게 자신은 전쟁을 서둘러 끝내려 하지 않으며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반러 교두보"를 설치해 러시아에 "다모클레스의 검"을 드리우고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군의 전쟁 수행에 대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언제 끝낼 지 정한 시한은 없다"고 말했다.

푸틴은 30일에도 다시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법률회의 화상 연설에서 푸틴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방에서 "학살"과 "인도주의 범죄"를 저지른다는 거짓 주장을 되풀이했다.

푸틴의 발언은 그가 전쟁 초기 긴장되고 화를 내며 혼란스러웠던 상태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준다. 그는 현재 전쟁 전과 마찬가지로 안정되고 끈기 있으며 당당한 모습이다. 이같은 변화는 그가 전쟁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경제적, 정치적으로도 안정돼 있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같은 변화는 한편으로 그가 처한 여러 위기들을 본능적으로 미봉하고 있음도 시사한다. 우크라이나는 항전의지가 약해지지 않고 있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더 단합되고 확대됐으며, 국내적으로 제재와 전사자 등의 피해의 영향이 언제 불거질 지 모르는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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