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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미일과 국방 관련 대화 강화해야" 中전문가

등록 2022.07.01 1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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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회담, 중국에 즉각적 위험 되지 않아"

[마드리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6.30. photo@newsis.com

[마드리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한미일 3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진데 대해 중국이 이들 3개국과의 국방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한미일 3국 정상이 지난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중국은 한미일과 국방 관련 대화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3국 회담은 중국에 즉각적이고 심각한 도전이 될 것 같지 않지만, 북한이 더 강력한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저우천밍 위안왕 군사과학연구소 연구원은 "중국군은 3국 정상회담으로 인한 군사적 도발에 대처할 만큼 강력하지만, 북한은 관련 소식에 놀랄 수 있다“고 밝혔다.

저우 연구원은 “중국은 3국의 협력에 강력히 대응할 필요는 없지만, (이들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3국의 군사행동이 실제로 중국에 위협이 된다면 그때 항의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3국 합의에 대한 반응으로)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이는 중국에 위협이 된다”고 부연했다.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핵 위협으로 핵사용 위험이 냉전 후 최고이며, 북한이 핵탄두 20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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