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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직된 주52시간 개선 필요…기업·근로자에 도움줄 것"

등록 2022.07.01 11:29:36수정 2022.07.01 12: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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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계 간담회' 이후 기자 질의 답변

"유연성 높일 수 있는 방향 찾을 것"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추경호 부총리가 1일 오전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의 한 수출기업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01.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추경호 부총리가 1일 오전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의 한 수출기업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주52시간제가 획일적·경직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유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에스피지에서 열린 '수출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근로시간제 개선과 관련된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주52시간제가 도입된 것은 장기간 근로로부터 근로자의 건강권을 지키고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며 "장기적으로 근로시간을 줄여나가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백번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주52시간제가 너무 획일적·경직적으로 운영돼서 기업 현장에 가면 주 52시간은 지킬 테니 근로시간 정산을 조금 유연하게 해달라는 요구가 끊임없이 나온다"며 "이는 중소기업도 마찬가지이고 이 부분에 관해서는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전문가와 관련 부처, 노동계와 이야기를 해서 좋은 개선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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