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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취임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등록 2022.07.01 13:36:50수정 2022.07.01 15: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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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시장, 각계각층 축하 속에서 40대 전주시장 취임

"강한 경제가 이끄는 대변혁" 등 강한 경제를 강조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07.01.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07.0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민선8기 전북 전주시를 이끌 우범기 시장이 '강한 경제가 이끄는 대변혁'을 강조하면서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일 시청 강당에서 시민과 도·시의원, 언론사 대표, 경제·문화·예술·체육계 대표 등 500여명의 축하를 받으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정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전주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우 시장의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는 약력 소개에 이어 영상을 통해 도지사와 교육감 등 각계각층의 축하 인사들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의 박수갈채 속에서 제40대 전주시장직을 이어받는 취임 선서와 취임사가 진행됐다. 우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강한 경제를 강조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07.01.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07.01. [email protected]



그는 "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 전주는 후백제의 왕도이자 500년 조선왕조의 뿌리였다"면서 "이제는 강한 경제가 이끄는 대변혁을 통해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때다"고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미래산업이 꽃피는 전주, 청년을 지키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진 전주, 문화유산이 강한 경제의 자산으로 탈바꿈하는 전주 이것이 제가 그리는 ‘천년 미래를 여는 전주의 큰 꿈’이다"면서 "호남을 호령하던 전주의 1000년 위상을 회복하고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리 전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도시로 발길 닿는 곳마다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다"면서 "지금은 문화산업 시대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써 전주가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 체육, 관광, 종교, 역사라는 자산을 기업의 시각으로 산업화해야 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전주 발전을 이끌어갈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 바로 공무원이라며 품위를 지키며 일 잘하는 당당한 공직자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시청과 공무원의 변화로 도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치고 내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7.01.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치고 내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7.01. [email protected]


취임식을 마친 우 시장은 강당 출입구에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우 시장은 군경묘지를 참배한 뒤 사무인수서에 서명했다. 취임식 후에는 팔복동 산업단지에 위치한 전주페이퍼를 방문, 간담회를 갖고 생산 공정을 볼 수 있는 현장을 찾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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