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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대78' 여야동수 경기도의회 개원…'원 구성' 여전히 난항

등록 2022.07.01 18: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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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양당 대표의원, 수원 현충탑 참배로 공식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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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탑 방문한 제11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왼쪽), 더불어민주당.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사상 초유의 '78대78' 여야 동수라는 상황을 맞이한 제11대 경기도의회가 1일 문을 열었다. 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수원 현충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과 안계일(성남7)·지미연(용인6)·김정영(의정부1)·고준호(파주1)·이택수(고양8)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현충탑을 방문, 헌화·분향했다.

곽 대표의원은 방명록에 "고귀한 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제11대 의회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정영(의정부1) 수석부대표,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김민호(양주2) 법률수석 등을 인선했다.

민주당 남종섭(용인4) 대표의원과 대표단도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하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남 대표의원은 방명록에 "오직 경기도민만 바라보겠습니다"라고 적으며 11대 의회 전반기 대표단 운영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민주당은 조성환(파주2) 수석부대표, 안광률(시흥1) 정책위원장, 황대호(수원3) 수석대변인, 박세원(화성3) 정무수석, 고은정(고양10) 기획수석, 김동영(남양주4)·김철진(안산7)·명재성(고양5)·신미숙(화성4)·오석규(의정부4)·이재영(부천3)·전석훈(성남3)·최민(광명2) 부대표 등 먼저 대표단을 꾸린 상태다.

제11대 의회가 개원했지만, 양당이 의석을 절반씩 나눠가진 상황에서 의회의 시작이 될 의장 선출 및 원 구성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의장 선출'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던 양당은 지난달 28일 진통 끝에 본격 협상에 착수했다. 하지만 이튿날 정무직인 평화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변경하기 위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통과되면서 파열음이 생겼다.

국민의힘은 '날치기 통과'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가며 협상을 거부해왔다. 다만 전날 집행부가 조례개정안 공포를 미루겠다고 제안하면서 '소통'의 불씨가 살아나는 모양새다.

양당 협상단은 오는 4일 오후 3시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다.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선거는 오는 12일 첫 회기인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12일 전에 협상을 마무리해야하기 때문에 다음 주 협상을 통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새로 시작된 제11대 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원은 "어려운 시기이니 만큼 대표단 조직을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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