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바이든, "높은 휘발유값 우크라 승리 위한 할증금으로 여기자"

등록 2022.07.01 20:45:30수정 2022.07.01 21:00: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휘발유값 급등은 러시아, 러시아, 러시아 때문"
"전세계 운전자, 기간 따지지 말고 부담할 마음가짐 가져야"

associate_pic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30일 스페인 나토정상회의 종료 후 기자회견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 세계 모든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기간을 따지지 말고 우크라이나를 돕는 할증금으로 높은 휘발유 값을 낼 마음의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1일 워싱틴 포스트 지에 따르면 나토 정상회의 참석 후 마드리드를 떠나기 전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서 "그래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너뜨리고 이어 그 너머로 진군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가 가져야 할 중요하고도 중요한 자세"라는 것이다.

휘발유 가격은 우크라 전쟁 후 가파르게 올라 미국에서 1갤런(3.75리터) 당 6달러(7770원)를 넘어선 곳이 많는데 평균 1년 전에 비해 1.50달러(1940원) 이상이 뛰었다고 전미자동차협회(AAA)는 말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정부가 주유소 휘발유 값을 갤런 당 1달러 정도 내리기 위해 '러시아산 석유수출가 상한제 안' 등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후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사실은, 휘발유 값이 왜 이렇게 뛰느냐, 다름아닌 러시아, 러시아, 러시아, 러시아 때문에 기름 값이 치솟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대통령은 이 자리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유가 하락을 위해서 석유 증산을 요구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내달 사우디를 방문할 바이든은 사우디에 직접적으로 요청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미 걸프만 산유국들 전원에 한 그룹으로 이를 요청했었기 때문이란 것이다. 사우디만 특정하지 않고 걸프만  산유국들 모두가 증산을 고려해야 된다고 누차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