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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잡스에 대통령 자유메달…'동일임금 투쟁' 여자축구 스타도

등록 2022.07.02 04:56:18수정 2022.07.02 07: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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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한 단어로 정의하면 '가능성'…가능성의 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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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1년 세상을 떠난 애플 공동 창업주 스티브 잡스에 최고 영예 훈장인 대통령 자유 메달(the 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수여한다.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잡스를 포함한 대통령 자유 메달 수상자 1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대통령 자유 메달은 미국 국가안보 및 세계 평화, 문화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민간인 대상 최고 영예 훈장으로 평가된다.

지난 2011년 사망한 잡스는 사후 훈장을 받게 됐는데, 백악관은 "그의 비전과 상상력, 창의력이 세계의 소통 방법과 컴퓨터·음악·영화·무선 산업에서 변화를 불러왔고 앞으로도 불러올 혁신을 이끌었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2018년 사망한 존 매케인 전 상원의원도 사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매케인 전 의원은 베트남전 참전 해군 용사 출신으로, 생전에 참전 부상·사망자에게 수여하는 퍼플 하트 메달을 받은 인물이다.

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한 간호사 샌드라 린지도 수상자에 포함됐다. 뉴욕 간호사인 린지는 임상 이후 처음으로 백신을 맞은 미국인으로, 의료인 상대 백신 접종 및 정신 건강 관리를 강력하게 지지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미국 여자체조계 간판 스타로 불리는 시몬 바일스도 메달을 받게 됐다. 그는 올림픽과 월드챔피언십까지 도합 32개 메달을 딴 인물로, 미국 체조계를 뒤흔든 래리 나사르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의회에 출석해 연방수사국(FBI)을 공개 비판했다.

또 다른 스포츠계 인물로는 미국 여자축구팀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인 메건 러피노가 꼽혔다. 그는 남성과 여성 선수 간 동일 임금 획득을 위해 투쟁했으며, 인종 정의 및 성소수자(LGBTQI+) 권리도 옹호해 왔다.

이 밖에 히스패닉 여성으로 첫 대학 총장을 지낸 쥘리에타 가르시아 전 텍사스대 총장, 앨라배마주 첫 흑인 의원이었던 프레드 그레이 등이 이번 메달 수상자로 역시 이름을 올렸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오랫동안 미국을 한 가지 단어, '가능성'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말해 왔다"라며 "이 17명의 미국인은 가능성의 힘을 증명하고, 이 나라의 영혼인 근면과 인내, 믿음을 구현했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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