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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팜유 수출물량 늘릴것"…자국판매량 5배→7배

등록 2022.07.02 2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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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니, 시장 규제로 국내 팜유 재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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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통령궁 인근에서 농민들이 시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농민들은 야자유 수출 금지로 수입이 크게 줄었다며 이에 대한 해제를 촉구했다. 세계 최고의 야자유 수출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말부터 야자유의 국내 품귀현상을 줄이고 치솟는 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팜유 수출을 금지했다. 2022.05.1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인도네시아가 시장 규제로 인해 팜유 재고량이 급증하자 수출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2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1일부터 자국 내 판매량의 5배로 제한했던 팜유 수출 물량 한도를 7배로 높여달라고 통상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생산량은 전 세계 팜유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팜유는 식용유, 라면, 과자, 초콜릿 등 식품과 화장품, 세제 등의 원료로 쓰인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4월 팜유 수출 금지 조처를 내렸다. 이후 한 달 만에 수출을 재개했지만, 수출을 위해 일정 비율만큼 내수 물량을 유지해야 하는 국내 공급 의무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팜유 재고량이 급증하고 생산 농가가 피해를 입자 규제를 완화하기로 한 것이다.

루훗 장관은 또 바이오디젤 내 팜유 비율을 현행 30%에서 35%~40%로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인도네시아는 2018년 9월부터 경유에 팜유원유 20%를 섞어 만든 바이오디젤 'B20'을 모든 경유 차량과 기계류에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2020년부터 팜유원유가 30% 섞인 'B30' 사용을 세계 최초로 의무화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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