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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선병원협회 홈페이지 개설…교류 언급 눈길

등록 2022.07.03 10:40:25수정 2022.07.03 11: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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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외 기관, 단체, 인사와 힘 합칠 것"
"새 10년대에 대외 활동 더 대폭 전개"
후원·기증물 수송 과시…"신속, 질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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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조선병원협회 홈페이지 일부. (사진=조선병원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2022.07.03.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조선병원협회 홈페이지를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홈페이지에선 국내외 교류 확대를 언급하는 등 폭 넓은 대외 활동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3일 북한 조선병원협회 홈페이지에는 "세상 제일 귀중한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사업에서 자기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국내외 모든 협력 기관 및 단체, 개별 인사와 힘을 합쳐 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홈페이지는 한글과 영어, 중국어로 변환 가능하며 협회 사명과 인재 양성, 협회 조직구조, 선전 활동, 대상 소개, 물질적 지원, 개성 고려인삼, 과학기술교류 등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홈페이지에서 김광철 협회장은 "협회는 지난 10년 나라 보건 사업에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며 "의료 일꾼들의 기술실무적 자질을 높이고 치료 예방 기관들에 필요한 물질적 후원 사업 강화에 많은 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2020년대에 들어서는 오늘 우리는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분발하며 사업 내용과 방법들을 대담하게 혁신해 더 큰 진보를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새로운 10년대에 앞으로 대외 활동을 보다 폭넓게 전개하고 국내외 기관들과 개별적 인사들과의 연대 연합을 보다 강화해 병원들 기술실무 수준과 물질적 토대를 한 계단 더 높이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

협회는 홈페이지에서 후원, 기증 물자 수송 능력 등을 홍보했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협력 기관, 후원 단체들이 기증하는 의료 물자들을 접수해 총회, 집행이사회 토의 결정에 따라 망라된 해당 병원들로 신속 정확하게 수송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했다.

아울러 "협회 서기국엔 전임으로 물자 공급을 맡아보는 부서와 일꾼들이 있으며 자기 수송대를 갖고 독자적으로 물자 공급을 진행한다'며 "서기국 물자 공급부는 다년 경험과 고유한 수송 방식을 갖고 있으며 신속성과 물자의 질 담보를 생명으로 여긴다"고 했다.

북한 내 병원단체인 조선병원협회는 지난 2009년 12월5일 창립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단체가 별도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하는 동향은 처음 관측됐다고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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