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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60세 이상 코로나 백신 4차접종 적극 권고

등록 2022.07.04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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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 87%, 사망자 89% 차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재확산 우려도 높아져

사전예약 누리집…보건소 등 대리·전화예약 가능

경남도, 60세 이상 코로나 백신 4차접종 적극 권고


  경상남도 예방접종추진단은 도내 60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중단됐던 각종 지역축제 개최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감염병의 재확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7%, 사망자의 88.8%가 60세 이상 연령층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53.9%를 차지하고 있어, 60세 이상 고령층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4차 접종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예방접종추진단은 강조했다.

4차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한 시점부터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백신 중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더라도 접종을 원하는 경우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 경과 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스스로 예약하기 어려운 60세 이상 고령층은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대리 예약이나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방법이며, 예방접종 후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중증·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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