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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팀 제작 세번째 큐브위성도 양방향 교신에 성공

등록 2022.07.04 09:56:43수정 2022.07.04 1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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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일 새벽 3시21분께 양방향 교신…상태 정상
전일 KAIST에 이어 서울대도 양방향 교신 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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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들이 개발한 큐브위성 스누글라이트-2가 우주공간에서 사출되는 영상 캡처. (사진=서울대 제공)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궤도에 올라간 성능검증위성에서 세번째 큐브위성(초소형 위성)이 4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누리호가 궤도에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서울대팀이 개발한 큐브위성 스누글라이트-2(SNUGLITE-Ⅱ)가 전일 오후 4시 24분께 예정대로 우주공간으로 사출됐다.

이어 이날 오전 3시 21분께 큐브위성과의 양방향 교신이 이뤄졌다. 앙뱡항 교신이 성공해야 큐브위성이 우주궤도에서 생존 단계를 넘어 지상으로부터 명령을 받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다음으로 서울대 지상국은 6분 뒤인 오전 3시 27분에 안테나 전개 명령을 큐브위성에 송신했으며, 위성이 이에 반응해 안테나 전개부가 펼쳐졌다.

서울대는 또 양방향 교신 이후 9번의 상태 정보를 수신했다. 위성의 상태 확인 결과 전원(정상, 8.3볼트), 각속도(안정화, 0.2deg/s), 자체개발 우주용 GPS 수신기(정상, 시각동기화 완료) 등이 모두 정상 범위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서울대는 다음 교신 예정 시각인 이날 오후 4시 59분께 위성 전원이 켜진 순간부터 현재까지 상황 기록을 수신해 위성 상태를 종합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대팀의 큐브위성은 정밀 GPS 반송파 신호를 활용해 지구대기를 관측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앞서 지난달 29일 첫 사출된 조선대팀 학생들이 개발한 '스텝큐브랩-2'의 경우, 상태정보는 정상으로 수신했으나 아직까지 양방향 교신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스텝큐브랩-2는 가시광선과 적외선을 이용해 한반도 주변에서 일어나는 열 변화를 살피는 임무를 맡았다. 특히 폭발 위험이 제기된 백두산 천지를 감시하는 게 목표다.

이어 지난 1일 사출된 2번째 큐브위성인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의 랑데브(RANDEV)는 3일 오후 4시 10분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초분광 카메라로 지구를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후 성능검증위성은 오는 5일 나머지 1개의 큐브위성인 연세대 미먼(MIMAN)을 사출할 계획이다. 연세대 '미먼'의 임무는 200m 해상도로 미세먼지를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이 밖에 큐브위성 모사체인 더미도 오는 7일 내보내, 성능검증위성에 설치된 큐브위성 사출 발사관 성능을 총 5차례 점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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