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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함, 센카쿠 주변 접속수역 진입..."일본 강력 항의"

등록 2022.07.04 12:58:55수정 2022.07.04 14: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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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전경. (사진출처: NHK 화면 캡처) 2021.02.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해군 군함이 4일 영유권 분쟁수역인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주변 일본 접속수역에 진입했다고 NHK와 닛케이 신문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상자위대의 감시를 받아온 중국 장웨이급 군함 1척이 이날 오전 7시44분께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시마(魚釣島) 남서쪽에 있는 일본 접속수역에 들어왔다.

중국 군함이 영해까지 침범한 건 확인되지 않았는데 오전 7시50분께 접속수역에서 나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센카쿠 근처 일본 접속수역에서 중국 군함이 항행한 것은 2018년 6월 이래 4번째로 상당히 이례적이며 도발적인 행위다.

중국은 해경선을 동원해선 센카쿠 열도 근처 일본 접속수역과 영해에 수시로 침입하고 있다.

이에 기하라 세이지(木原誠二) 일본 관방부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외교루트를 통해 중국 측에 중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항의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기하라 관방부장관은 "센카쿠 열도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영토다. 일본의 영토, 영해, 영공을 수호한다는 각오 아래 의연하고 냉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방위성은 군함의 접속수역 진입이 국제법상 문제가 없지만 항행 목적을 정밀히 분석하는 한편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 관계자는 러시아 군함도 이날 오전 센카쿠 열도 부근 일본 접속수역에 들어갔다고 확인했다.

러시아 군함은 중국 군함과 함께 이미 접속수역 밖으로 나왔다고 한다.

앞서 지난달 22일까지 중국 군함 3척과 러시아 군함 5척은 일본 열도를 일주하는 위력 시위를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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