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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윔블던에서 한 번 더 뛸 수 있기를"

등록 2022.07.04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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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릎 수술 여파로 올해 윔블던 출전 불발…기념행사 참석

윔블던에서만 8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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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AP/뉴시스] 로저 페더러(97위·스위스)가 3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센터코트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 옆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윔블던 정상에 8번 오른 '황제' 페더러는 "다른 챔피언들과 함께해 기쁘다"라며 "이곳에서 다시 경기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2.07.04.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1·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에 한 번 더 출전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페더러는 3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센터코트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무릎 부상 여파로 지난해 윔블던 이후 공식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페더러는 올해 윔블던 출전도 불발됐다.

페더러는 라켓을 들고 뛰는 대신 양복을 차려입고 이날 윔블던 센터코트에 섰다.

페더러는 "한 번 더 윔블던에서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 코트에서 많은 경기를 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밝혔다.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에서 20차례 우승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는 페더러는 윔블던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윔블던에서만 무려 8차례 우승을 차지, 이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페더러는 2003~2007년 5년 연속 윔블던 단식 정상에 섰고, 2009년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과 2017년에도 윔블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선수가 아닌 다른 역할로 윔블던 코트에 서니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한 페더러는 "이 코트에서 수많은 승리와 패배를 맛봤다. 오늘 다른 챔피언들과 함께해 영광"이라고 전했다.

최근 1년 반 동안 세 차례 무릎 수술을 받고 치료와 재활에 매달리고 있는 페더러는 내년 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 복귀할 계획을 갖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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