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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원예산업 5개년 발전' 청사진 그린다

등록 2022.07.04 14: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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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수립 착수…시·군별 전문품목·생산조직 집중 육성

[나주=뉴시스] 연구원들이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연구원들이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지역 원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3차 원예산업발전 5개년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최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시·군 원예생산부서와 유통부서, 통합마케팅조직·조합공동법인·연합사업단 등 유통조직 100명을 대상으로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계획 수립의 첫발을 뗐다.

제3차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정부 지원체계 개편 방향을 반영해 지금까지 별도로 수립·추진한 과수산업발전계획을 통합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생산·유통 조직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제고와 수급관리 기능 강화', '해당 조직의 사업계획에 대한 자율성·책임성 강화', '보조사업을 일괄 신청·지원하는 패키지 지원방식' 등이다.

해당 계획은 정부의 원예산업 정책 방향에 맞춰 수립하며, 지역별 전문 생산품목과 생산조직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세부내용이 포함된다.

전남도는 시·군에서 수립한 원예산업발전계획을 8월 중 중간 점검하고, 수정·보완 후 오는 10월 도 계획과 함께 확정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국단위 물류체계, 온라인 거래 등 시장 지배력 증가를 위해선 산지 경쟁력이 필요하다"며 "농촌인력 부족과 생산비 증가 등을 극복하기 위해 생산자 조직 등 민관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전략품목 육성을 위한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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