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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흙·선크림 얼룩에 골치…집에서 제거 이렇게[알아봅시다]

등록 2022.07.05 0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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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잔디·풀은 산성성분의 얼룩제거제로 해결
아웃도어 운동에서 생긴 흙…비법은 감자
옷깃에 묻은 선크림…클렌징 오일로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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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의류 얼룩 제거. (사진=크린토피아 제공) 2022.07.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마스크 없는 야외활동이 가능해지고 여름이 오면서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었다. 지역 곳곳에서는 그동안 취소됐던 여름 축제가 잇따라 열리고 유명 유원지와 공원은 주말마다 나들이객들이 북적인다. 

야외활동이 늘어날수록 옷을 더럽히는 일도 잦아진다. 공원에서 오랜 시간 피크닉을 즐기거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다 보면 옷에 잔디 풀물이 들거나 흙탕물 얼룩이 묻어 잘 지워지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처럼 옷에 묻은 오염물질로 외출복 관리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요즘 집에서 간단하게 얼룩을 제거해 보다 깨끗하게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가벼운 등산을 다녀온 뒤 옷에 든 풀 얼룩은 세탁해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엽록소 성분이 알칼리성 성분을 띄는 일반 세탁 세제로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엽록소를 파괴해 주는 산성 성분의 얼룩제거제를 사용해야 한다. 시중의 세제는 대부분 중성이나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중성 세제와 식초를 섞어서 이용하면 제거가 가능하다.

먼저 얼룩진 부위를 따뜻한 물로 충분히 적셔 준다. 중성 세제와 식초를 1대1 비율로 섞어 얼룩 부위에 적셔준 뒤 칫솔을 이용해 살살 닦아내준다. 이후 세탁기에 넣고 세탁하면 풀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또 연마제 성분이 있는 치약을 칫솔에 덜어 닦아내줘도 얼룩을 쉽게 없앨 수 있다.

등산을 다녀오면 바지나 등산복에 생기는 흙탕물 얼룩은 세탁기에 넣고 돌렸을 때 한번에 깨끗하게 제거되기 어렵다. 옷이 젖은 상태에서는 흙이 섬유 속으로 더 깊이 파고들기 때문에 세탁 전 1차 얼룩 제거가 필수다.

오염이 묻은 의류를 충분히 햇볕에 말려 준 뒤에 탈탈 털어준다. 그런 다음 얼룩진 부위에 감자를 잘라서 올려놓는다. 이후 얼룩 부분을 중심으로 감자를 문질러 준 뒤 헹궈주면 된다. 감자에 있는 녹말은 그물망 구조의 고분자 물질로서 흙 이물질을 그물망에 걸리게 해서 떨어뜨리는 기능을 해 깨끗하게 얼룩 제거를 도와준다.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가 됐다. 그러나 옷깃 등에 묻어 골칫거리가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톤업, 메이크업 베이스 등의 다양한 기능을 겸용한 자외선 차단제도 많이 사용해 일반 세제와 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선크림 얼룩은 섬유에 배어들기 전 가능한 빨리 지워야 한다. 화장을 지울 때 사용하는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폼이 좋은 제거제가 될 수 있다. 클렌징 오일을 묻혀 문지르거나 폼으로 거품을 충분히 내어 헹궈주면 웬만한 얼룩은 지울 수 있다.

잘 빠지지 않는 얼룩은 기름을 녹여주는 아세톤과 중성세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얼룩 부분에 아세톤을 뿌리고 중성 세제를 묻혀 칫솔로 문지르면 된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얼룩은 같은 얼룩이라도 옷감이나 부위 등에 따라 제거 방법의 난이도가 달라진다"며 "얼룩 부위를 계속해서 문지르고 세탁할 경우 의류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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