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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은 개뿔' 등 7편...'1번출구 연극제', 6일 개막

등록 2022.07.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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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5회 1번 출구 연극제 포스터. (사진=주다컬쳐 제공) 2022.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제5회를 맞은 민간 연극 축제인 '1번출구 연극제'가 오는 6일 막을 올린다.

연극제는 젊은 연극인과 중견 연극인이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대중적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2017부터 개최됐다. 8월28일까지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7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1~3회에는 매해 5편을, 4회에는 6편의 참가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83팀이 지원했다. 연극제 측은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들인 만큼 대중성과 작품성 측면에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특히 7편 모두 국내 창작극이다. 기존에는 갈매기, 보이체크 멘탈리티 등 매회 한두 작품 정도 고전극·번역극을 선정했다.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더 라스트 맨' 등 창작뮤지컬계에 떠오르는 김지식 작가와 '돌아온다', '타임택시', '장수상회' 등 연출로도 입지를 공고히 해온 중견 극작가 겸 연출가 정범철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또 극단 혈우, 달팽이주파수, 프로덕션 연작 등이 함께한다.

개막작은 콘티(Con.T)의 '인계점'(7월6일~9일)이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당시 소극장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지난해 8월 대학로에서 짧게 공연하기도 했다. 영화와 무대를 오가는 배우 권홍과 야다 출신의 배우 장하늘 등이 출연한다.

연출가 정범철이 쓰고 연출한 극발전소 301의 '건달은 개뿔'(7월13일~24일)도 선보인다. 주먹 세계 이야기를 소재로 폭력의 정당화를 비판하는 작품으로, 소극장에서 시원한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연극제에서 유일한 2주 공연작으로 배우 한일규, 박신후, 노시아 등이 출연한다.

프로덕션 연작의 '남산타워 벚꽃은 4월에 진다'(7월27일~31일)가 세 번째 작품으로 공연된다. 기존 참가작 중 찾아보기 힘들던 로맨스 장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평범한 20대 청춘들의 일상 이야기를 라이브 연주와 함께 들려준다. 서울예대 출신 젊은 창작진들이 교내에서 작품 개발을 시작해 이번 연극제를 통해 외부에 첫 선을 보인다. 김형래, 김예진 등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배우들이 출연한다.
 
8월 공연은 네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김지식 작가가 이끄는 레인보우 웍스의 '우리는 논개의 얼굴을 모른다'(8월3일~7일)가 첫 문을 연다. 작가는 '논개'에 대한 이야기는 셀 수 없이 많지만 어쩌면 우리는 논개의 얼굴을 모른다는 것에서 이 작품을 시작했다. 세 명의 논개가 벌이는 난장 속에서 진짜 논개의 얼굴은 무엇일까. 뮤지컬 배우 홍미금, 전해주, 김채윤 등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극단 주다의 '초속 5㎝'(8월10일~14일), 극단 혈우의 '히든(Hidden)'(8월17일~21일), 달팽이주파수의 '애쉬'(8월24일~28일)가 이어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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