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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빈국' 멕시코 세르반티노 축제 벌써 들썩

등록 2022.07.0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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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교 60주년...10월12~3-일 개최
조수미 등 100명 아티스트 참가
KARD 등 K팝 공연 매진 현지 열기가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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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혼성그룹 KARD 비엠(BM), 소민, 지우, 제이셉(J.Seph)이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백주년기념관에서 5집 미니 앨범 'RE:'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하고 있다. 2022.06.22.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오는 10월 12~30일 멕시코 과나후아토에서 펼쳐지는 세르반티노 축제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이 멕시코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가운데 벌써부터 K팝공연이 매진되는 등 현지의 열기가 뜨겁다.

4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한-멕시코 양국은 세르반티노 축제를 통해 수교 60년을 기념하고 '코리아 시즌'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도모한다. 세르반티노 축제는 1972년 멕시코 지방 도시인 과나후아토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종합예술축제로 발돋움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완전한 대면형식으로 진행된다. 34개국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3개 분야에서 1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세계적인 수프라노 조수미, 클래식 음악계에 새롭게 떠오른 소프라노 박혜상, K팝 아이돌 혼성그룹 KARD,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와 잠비나이 등에 현지 무대에 선다. 주최 측에 따르면 KARD 공연은 발표 하루 만에 3500개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인형극의 형식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재해석한 예술무대 산, 수묵화와 음악의 조화로 보는 것의 즐거움은 주는 그림(GRIM), 서양의 춤을 한국식으로 결합시킨 국립현대무용단과 LDP(Laboratory Dance Project), 국립무형유산원의 전통공연인 남사당놀이·판소리·부채춤·사자춤 등도 선보인다.

주빈국 협력 기관을 통한 전통 공예 전시와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도 진행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전통부터 현대를 잇는 한국 공예의 작품과 관객이 직접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의 높은 IT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주빈국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가 한국의 문화를 멕시코 등 라틴 아메리카 권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지난달 28~29일 과나후아토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올해는 한국과 멕시코 양국에게 에네껜(멕시코 이주 한인) 이민 117년, 수교 60년, 한국문화원 설립 10주년의 해"라며 "세르반티노 축제를 계기로 양국은 더욱 가까운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레한드라 프라우스토 멕시코 문화부 장관은 "문화 수준이 높은 한국과 함께 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했고, 마리아나 아이메리치 총감독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공연 준비에 감사한다"고 했다. 과나후아토 대학 루이스 펠리페 게레로 학장은 "한국으로부터 속도와 정확성을 배워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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