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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계 노사정, 수산계 고교 신입생 유치 힘 모은다

등록 2022.07.04 18: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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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국내 수산계 노사정 대표들이 4일 세종특별시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모여 '수산계 고교 홍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어선원 양성의 산실인 수산계 고교 신입생 유치를 위해 노사정이 힘을 모은다.

4일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에 따르면 국내 수산계 노사정 대표들은 이날 세종특별시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모여 '수산계 고교 홍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 전국원양산업노조 박진동 위원장 등 노측 대표와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 한국원양산업협회 윤명길 회장,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 등 사측 대표가 참석했다.

정부 측 대표로는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 학교측에서는 완도수산고 황유선 교장 등 6개 수산계 고교 교장이 함께했다.

현재 전국 9개 수산계 고교에서 어선원을 교육·양성하는 승선학과 학생은 해마다 줄고 있어, 정원미달 등 존폐 위기에 처해 있는 게 현실이다.

더 이상 학교 자체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어 선원노련을 비롯한 수산계 노사정이 합심하여 홍보를 위한 기금을 직접 마련했다.

선원노련과 한국원양산업협회가 각각 5000만원, 수협중앙회 4000만원, 전국원양산업노조 3000만원, 해양수산부 3500만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2000만원,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500만원 등 7개 기관 및 단체가 홍보비용으로 모은 총 2억3000만원은 한국수산경영인중앙연합회에 기탁해 용역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수산계 고교 신입생 유치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는 어선원의 매력과 어선 해기사 교육 과정을 안내하는 영상 제작·배포사업을 포함해 현재 수산계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종합승선실습프로그램과 연계해 중학생, 학부모 등 승선체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언론매체 기획기사, 찾아가는 학교 설명회 등도 준비한다.

홍보협약식에 이어 선원노련은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과 첫 간담회도 갖고 ▲내·외항 상선원 임금 전면 비과세 ▲금어기 및 휴어기 어선생활안정지원 제도 마련 ▲어선재해보상제도 개선 ▲원양역사관 건립 등을 건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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