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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독립기념일 시카고 인근 총기난사에 "충격…연방정부 지원"

등록 2022.07.05 07: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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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이랜드파크 도심서 무차별 총격
6명 사망…8세 포함 2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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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맞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개최한 군 가족을 위한 기념식 연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7.05.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발생한 시카고 인근 총기 난사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연방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질 (바이든 여사)와 나는 독립기념일에 미국 사회에 또 다시 슬픔을 안긴 무의미한 총기 폭력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그렇듯 현장의 최초 대응자와 법 집행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현지 당국에 연방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제이 로버트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및 낸시 로터링 하이랜드파크 시장과 통화하고 연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면서 "연방 법 집행 기관에 총격범에 대한 긴급 수색을 지원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에겐 "현장 지도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리노이주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끔찍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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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AP/뉴시스]미국 경찰이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 행진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의 하이랜드파크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2022.07.05



이날 일리노이주 시카고 외곽 하이랜드파크에선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중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했다. 사건은 퍼레이드가 시작된 지 20여분 만에 시작됐다. 용의자는 22세 남성 로버트 크리모로, 인근 건물 옥상에서 고성능 소총을 난사했다.

CNN에 따르면 2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25명이 총상을 입었다. 19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부상자엔 8세 어린이도 있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서명한 초당적 개혁법에도 불구하고 총기 폭력과 관련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미국에선 지난 5월 뉴욕주 버팔로 한 슈퍼마켓과 텍사스주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미 의회는 21세 미만 잠재 구매자에 대한 신원 조회 강화, 정신 건강 지원 확대, 불법 총기 밀매 단속 등을 골자로 하는 총기 규제 법안을 초당적으로 마련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이 법안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법이 '생명을 구하는' 법이라고 했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다"며 "나는 총기 폭력 확산과 싸우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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