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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尹 '지지율 신경 안 쓴다'에 "변명보단 노력하겠다는 책임감"

등록 2022.07.05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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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대통령, 국민 뜻 개의치 않는다는 뜻 아냐"
"지지율 하락, 경제 복합위기 때문…당 분란도"
박순애 논란에 "장관 능력 잘 발휘하면 해결돼"
'성희롱' 송옥렬에 "용서할 때까지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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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지지율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언급에 대해 "상황이 어려움에도 대통령으로서 흔들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책임감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통령이 신경 안 쓴다는 말씀은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다, 나는 국민의 뜻에 개의치 않는다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지율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 민생의 복합적인 위기 때문이다. 해외 요인 때문에 경제, 민생 문제가 단시간에 해결되기는 어렵다"며 "고금리·고환율·고물가가 지속되고 있고, 젊은 세대는 영끌해서 주식·코인·부동산에 투자하면서 여러 부담이 밀려온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이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 당의 분란도 있다. 이런 부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지지율로 나타났다고 보고 있다"며 "지지율 신경 안 쓰는 대통령과 정치인이 어디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지지율이 떨어진 점에 대해 구차하게 변명하기보다는 딱 중심을 잡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책임감에서 나온 것"이라며 "최고 지도자가 지지율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조급한 모습을 보이면 공무원 조직에 이래라 저래라하면서 더 안 좋다는 것을 잘 아시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배현진 최고위원의 최고위원회의 불참 선언 등 당 내홍에 대해 "당원과 국민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지도부 일원으로서 송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와 배 최고위원을 향해 "정치 시작할 때 초심으로 돌아가 오로지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발언하고 또 행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음주운전 논란에도 전날 임명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해 "여하튼 잘못됐고 비판받아도 마땅하지만, 당시 잘못된 행위에 대해 여러 차례 반성하고 사과했다"면서도 "장관 자리가 완전 무결한, 흠이 전혀 없는 사람을 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도 발생한다"고 했다.

이어 "여성으로서 유리천장을 뚫고 올라온 사람이다. 의원으로서 능력을 발휘했고 공무원 사이에서도 평가가 좋다. 능력과 실력이 있고 전문성이 있어서 그런 점을 감안해 임명한 것"이라며 "장관으로서 능력을 발휘해 대한민국 백년대계의 교육 행정을 잘 이끌면 누그러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술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선 "아무리 술에 취했다 하더라도 자제해야 하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성희롱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며 "당시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피해자가 용서해줬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번 더 대국민 사과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 잘못한 것에 대해선 100% 사과해야 한다. 국민들이 용서할 때까지"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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