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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해저 무인기 이용한 신종 마약밀수단 체포

등록 2022.07.05 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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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반잠수정 형태의 3대.. 수 백kg의 코카인 다량 운반
지브롤터 해협 건너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까지
마약조직 해저 밀수로는 최초 단속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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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AP/뉴시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6월 30일 나토 정상회의 경비로 비상이 걸린 스페인 경찰. 스페인경찰과 프랑스경찰은 합동 작전으로 지중해 지브롤터 해협의 해저르 통해 무인기로 마약을 밀수하던 갱단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스페인 경찰이 북아프리카로부터 지중해를 건너 약 200 kg에 달하는 다량의 마약을 반(半)잠수정 형태의 무인기를 이용해 밀수입해오던 마약 조직 일당을 검거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프랑스 경찰과의 공동 작전을 통해 카디스,  말라가,  바르셀로나 등의 대도시에서 활동해 온 마약 갱단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특공대는 카디스 항 부근의 카스텔라 데라 프론테라에 있는 대형 창고 여러 곳을 습격해 해시시145kg과 15만 유로가 넘는 현금 , 운송용 차량 10대와  비행거리 30km가 넘는 공중 무인기 6대 등을 압수했다.

특히 이 날 압수된 3척의 반잠수형 무인기들은 마약 단속작전에서 압수한 최초의 해저 무인기기 (UUV)로 기록될 전망이다.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이 세 대의 무인 잠수정은 프랑스의 마약 조직에게 기기를 인도해서 다량의 코카인을 한꺼번에 운반하는데 사용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 갱단은 이탈리아, 덴마크의 범죄조직과도 공동 사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 이들은 대형 무인기들을 만들어서 한꺼번에 150kg에서 200kg에 이르는 다량의 마약을 운반하려 했다"고 밝혔다.  특히 갱단이 이 무인기와 잠수정들을 원격조종기로 움직여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원거리까지 많은 양의 마약을 운반할 수 있다는 점에 경찰은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 경찰은 2021년 4월부터 이 마약 조직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계속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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