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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양조장 청주·명란연근전에, 수영 "돈 주고도 못할…"

등록 2022.07.05 09: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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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수영. 2022.07.05. (사진=ENA, tvN STORY '이번주도 잘부탁해'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수영. 2022.07.05. (사진=ENA, tvN STORY '이번주도 잘부탁해'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이 성동일과 고창석과 함께 한 안주 페어링에 감탄했다.

4일 방송된 ENA, tvN STORY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 MC 성동일과 고창석은 게스트 최수영과 함께 군산으로 떠났다.

이날 성동일, 고창석, 최수영은 1931년에 술을 빚기 위해 지어진 역사 깊은 양조장에 도착했다. 술 전문가인 박기택 변호사는 "진짜 한국인들이 먹어왔던 술이자 한국인들의 마음에 가장 큰 감동을 주는 술"이라고 자부했고 양조장에 들어선 고창석은 "술보다는 쌀 냄새가 난다"며 기대했다.

발효실에 있던 원주의 향은 독했지만, 원주를 맛본 최수영은 "너무 맛있다. 살짝 거친 느낌인가?"라며 갸우뚱했다. 이에 성동일은 "청주의 원주치고는 성깔이 있는 느낌이다"라고 표현해 최수영과 고창석의 공감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우렁이농법으로 만든 전통주 시음에 나섰다. 최수영은 "우와! 바닐라 향이…"라며 예상치도 못한 맛에 말을 잇지 못했고, 성동일은 "여차하면 음료수라 오해받겠다. 어떻게 이런 과일 향이 날까? 대한민국을 뒤집을 것 같다"며 만족했다. 박기태 변호사는 “"Z세대에게는 이미 인기가 많다”라며 이 술이 핫한 전통주임을 설명했다.

한편, '최애 후배’ 최수영을 위해 성동일은 무서운 기세로 장을 봤다. 고창석은 명란을 넣은 연근 전을 휘리릭 만들어냈고, 최수영은 "선배님 예전에 식당 하셨어요?”라며 신기해 했다.

또, 최수영은 선배들을 위해 논산의 딸기를 이용해 '초콜릿 딸기 퐁듀’를 준비했다. 성동일은 여기에 논산의 전통주를 곁들여 맛보고는 뜻밖의 궁합에 만족했다. 이어 고창석이 준비한 회심의 요리인 '갈치호롱구이’가 완성됐다. 최수영은 "처음 먹어본다. 진짜 맛있다. 이제서야 갈치 맛을 제대로 안 것 같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성동일의 '모둠 야채구이’가 등장하자 최수영은 "비주얼이 너무 유럽식 아니냐”라며 놀라워했다. 성동일은 "오늘 먹고 죽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다”며 총평을 남겼고, 선배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낸 최수영은 "돈 주고 가서도 체험하지 못할 자리였다. 힐링이었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자리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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