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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폭우에 구조 요청 쇄도…시드니 주요 댐 잇단 범람(영상)

등록 2022.07.05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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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쏟아진 폭우로 호주 일부 지역이 지난 3월, 4월의 강우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응급서비스에 구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출처:river_canyon_restaurant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3일간 쏟아진 폭우로 호주 일부 지역이 2021년 3월과 지난 3월, 4월의 강우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응급서비스에 구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4일 밤 252건의 홍수 관련 요청과 차에 갇힌 운전자, 이재민 등을 포함해 5300건의 구조요청이 응급서비스에 접수됐다.

폭우와 강풍이 밤새 NSW지역을 강타하고 있다.

주로 범람이 발생한 혹스베리와 네핀 강 주변인 시드니 북서쪽을 중심으로 수십 건의 대피령이 내려졌다.

시드니 남서쪽 치핑 노턴 주민들에게도 강 범람 경고와 함께 대피령이 발표됐다.

시드니에서 남서쪽으로 멀리 떨어진 캄든은 지금까지 한 달 동안 197.4mm의 비가 내렸고 올해 들어서만 4번이나 홍수가 발생했다.

NSW주 응급서비스 부사령관 애쉴리 설리반은 6일까지 주택과 생명에 대한 위험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폭우가 그쳐도 범람 위험은 이어질 것”이라며 “수위가 치솟고 있는 헌터 강을 중심으로 48시간 이후에 무슨 일이 발생할지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드니의 모든 주요 댐들이 범람하고 있지만 전날에 비해 완화되고 있다.

와라감바댐의 범람정도는 전날 최고 515기가 리터에서 4일 380기가 리터로 떨어졌다.

호주 방위군 200여 명과 2대의 헬리콥터가 배치돼 구조 활동을 돕고 있다.

응급서비스 장관 머레이 와트는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재정지원을 논의 중이며 NSW주가 공식적으로 비상사태를 선언하면 곧바로 지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끔찍한 일을 한 번도 아니고, 18개월 새 4번이나 겪었으니 주민들이 폭발 지경이란 말을 들어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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