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소방 '비응급 신고 줄이기 캠페인' 진행

등록 2022.07.05 15:52: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비응급 신고 줄이 캠페인 포스터.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비응급 신고 줄이 캠페인 포스터.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19구급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비응급 신고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소방에 따르면 단순 치통, 감기, 타박상, 주취자, 통원 목적 등과 같은 비응급 신고는 출동을 거부할 수 있지만 통화만으로 상황 판단이 어려워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확인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상황으로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을 막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산소방은 지난 5월 '비응급 신고 줄이기' 캠페인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품 3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슬로건은 ▲119는 국민을 살리는 응급전화입니다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비응급환자의 배려가 만듭니다 ▲잠깐만요, 응급환자를 위해 119구급차를 양보해주세요 등이다. 이중 2가지 슬로건을 활용한 포스터가 이날 부산지역 내 관공서 등에 배포된다.

또 부산시와 협업해 제작한 '비응급 신고 자제 안전문화 캠페인' 영상과 '119는 국민을 살리는 응급전화입니다'라는 라디오 음성 캠페인이 매일 방송되고 있다.

아울러 공감대 형성을 위한 릴레인 기고문도 부산소방재난본부 김우영 구급구조과장을 시작으로 각 소방서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홍보팀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의 비응급 신고에 대한 공감을 얻어내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