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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첫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교수는 누구

등록 2022.07.05 17:09:54수정 2022.07.05 17: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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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국에서 출생…초중고대학교까지 한국에서 공부
'리드 추측' 등 난제 풀어 세계적 주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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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한국계 수학자로 5일 첫 필즈상 수상 영예를 안은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39· 고등과학원 석학 교수)는 198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고려대 통계학과 허명회 명예교수, 어머니는 서울대 인문대학 노어노문학과 이인영 명예교수로 미국 유학 중 출생했다.

허 교수는 서울 방일초등학교, 이수중학교, 상문고등학교(중퇴) 등 국내에서 초중고를 나왔다. 고등학교 때 시인이 되고 싶어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았던 일화는 유명하다.

이어 2007년에는 서울대 수리과학부 및 물리천문학부 학위를, 2009년에는 같은 학교에서 수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허 교수는 2012년 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던 대학원 시절 50년 가까이 지구상 누구도 풀지 못한 수학계의 난제였던 '리드 추측'을 해결해 '수학계 스타'로 떠올랐다. 리드 추측은 1968년 영국 수학자 로널드 리드가 제시한 조합론 문제다.

그의 업적은 이게 다가 아니다. 동료 둘과 함께 또 다른 난제인 '로타 추측'도 풀어내 '블라바트니크 젊은 과학자상'(2017) '뉴호라이즌상'(2019) 등 세계적 권위의 과학상을 휩쓸었다. 로타 추측은 1971년 미국 수학자 잔 카를로 로타가 제시한 난제다. 지난해엔 국내 최고 학술상인 호암상도 받았다.

지난해 프린스턴대에 부임하기 직전엔 6년간 프린스턴 고등연구소(IAS) 장기 연구원과 방문 교수로 있었다. IAS는 아인슈타인 등 세계 최고 지성이 거쳐 간 곳이다. 2020~2021년엔 스탠퍼드대 교수로도 있었다. 한국 고등과학원(KIAS) 석학교수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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