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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귀국 후 검찰총장 인선 속도낼 듯…후보군 누구

등록 2022.07.06 07:00:00수정 2022.07.06 07: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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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동훈 귀국 맞춰 이르면 이번주 후보추천위 구성될 듯
이원석 대검 차장, 노정연 고검장 등 주요 후보군에 이름
김후곤, 여환섭 등도 거론…배성범 등 검찰 밖 하마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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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세종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2.06.2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 출장 중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귀국과 함께 검찰총장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가 이르면 이번 주 검찰총장 추천위원회를 구성, 임명을 위한 본격적인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르면 이번 주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총장 제청을 위한 대상자 공고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 장관이 오는 7일 귀국 후 다음 날인 8일 후보추천위원회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현재 총장 후보군으로는 총장 직무대리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차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검찰 인사에서 총장 직무대리로서 영향력을 행사한 만큼, 그가 총장으로 취임할 경우 일부에서 제기되는 '식물 총장론'을 불식시킬 수 있다는 점을 발탁 가능성의 이유로 꼽기도 한다.

노정연 부산고검장도 주요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달 22일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인사에서 여성으로서는 첫 고검장 타이틀을 거머줬다.

노 고검장은 서울서부지검장 시절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유용 의혹을 받은 윤미향 의원(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을 횡령·배임·사기 등 혐의로 기소했고, 당시 검찰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해당 사건 담당자로 수사 부서 부장검사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 고검장이 총장에 임명되면 헌정 사상 첫 여성 총장이 된다.

김후곤 서울고검장도 후보군에 꼽힌다.

김 고검장은 지난 4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국면에서 전면에 나서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낸 인물이다. 그는 검찰 내부에서 신망이 두텁다.

이 밖에 여환섭 법무연수원장과 이두봉 대전고검장도 후보 추천군으로 언급된다. 여 법무연수원장은 검찰 내 특수통 검사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이 고검장은 대검 중앙수사부(중수부)에서 론스타 사건을 수사하던 2006년에 윤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으며, 윤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장·검찰총장 시절 지근거리에서 그를 보좌하기도 했다.

현직 검사 외에도 배성범 전 법무연수원장,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 조남관 전 대검찰청 차장이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은 지난해 검찰총장 후보 추천 과정에서도 줄곧 후보군으로 꼽혔다.

검찰총장 인선은 천거, 추천, 제청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후보 추천을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집과 후보 천거, 국회 인사청문회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총장 임명까지 걸리는 시간은 적어도 40~50일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추천위는 심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적격성을 심사하고 검찰총장 후보자로 3명 이상을 추천한다. 법무부 장관은 이들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된다. 다만 현재 국회 원 구성이 지연되면서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담당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구성이 늦어져 총장 추천이 이뤄져도 임명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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