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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7번째 피홈런…삼성 백정현, 또 첫 승 좌절

등록 2022.07.05 20: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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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즌 9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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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경기,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2.06.1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백정현(35·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첫 승이 이번에도 좌절됐다.

백정현은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을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팀이 1-2로 뒤진 6회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이번에도 승리에는 닿지 못했다. 팀이 이대로 패한다면 백정현은 또 하나의 패배를 쌓는다.

힘겨운 시즌을 치르는 중이다.

백정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12차례 등판에서 승리 없이 8패만 기록했다. 단순히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하기엔 평균자책점이 6.44에 이를 만큼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5월 말 한 차례 퓨처스(2군)리그에 내려가 20일가량 조정을 거치기도 했지만, 복귀 후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직전 등판이었던 6월28일 KT 위즈전에서도 3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맞으며 3실점했다.

그래도 시즌 13번째 등판이었던 이날은 5이닝을 버티며 단 2점만 줬다. 유일한 흠은 올 시즌 발목을 잡고 있는 홈런을 또 막지 못했다는 점이다.

1회부터 홈런을 얻어맞았다.

1사 후 문성주에 우전 안타를 맞은 백정현은 후속 김현수와 마주섰다. 김현수에 던진 초구 직구가 그대로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되며 선제점을 빼앗겼다.

올 시즌 피홈런 1위에 올라있는 백정현의 17번째 피홈런이자 8경기 연속 피홈런이다.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투런포를 내준 뒤 채은성을 땅볼, 오지환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1회를 마친 백정현은 추가 실점 없이 2회부터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삼성 타선도 백정현을 돕지는 못했다. 1회말 1사 2루에서 오재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삼성은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백정현에 리드를 안겨주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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