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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비서관 부인, 나토 순방 동행해 김건희 수행…대통령실 "무보수·적법"

등록 2022.07.05 21:12:21수정 2022.07.05 21: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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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간인 A씨 순방 동행·대통령 전용기 탑승 논란
"A씨 해외 체류 경험 순방기간 행사 기획 지원"
"논란 없애기 위해 보수 안받아…기타 수행자격"
"항공편·숙소만 지원…이해충돌 여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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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전신 기자 = 3박 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2.07.0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배우자 A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순방에 동행해 김건희 여사 일정을 지원하고,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귀국한 것으로 5일 밝혀졌다.

일부 언론사들에 따르면 A씨가 나토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실 경호팀, 의전팀 등으로 구성된 사전 답사단과 함께 스페인으로 출국했으며, 윤 대통령 순방 기간 김 여사의 업무를 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나토 행사를 마친 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지난 1일 윤 대통령 부부와 함께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출신인 이 비서관은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네거티브 대응 업무를 했다. A씨는 유명 한방의료재단 이사장의 차녀로 알려져 있다.

 A씨는 대선 당시에도 김 여사 관련 일을 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 대통령실 임용을 시도했었다고 보도됐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 앞서 김 여사 수행 및 경호 등에 대통령실 직원 2~3명이 배치된 외에 외부 수행원은 없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 공식 직책이 없는 민간인인 A씨가 순방에 동행하고,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것으로 밝혀져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해당 인사는 순방기간 각종 행사 기획등을 지원했지만 무보수였으며 적법 절차를 거쳤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인사비서관 부인 A씨는 오랜 해외 체류 경험과 국제행사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순방 기간 각종 행사 기획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기 위해 별도의 보수는 받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또 "민간인 자원봉사자도 순방에 필요한 경우 '기타 수행원' 자격으로 순방에 참여할 수 있다"며 "A씨는 기타 수행원 신분으로 모든 행정적 절차를 적법하게 거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출장에 필수적인 항공편과 숙소를 지원했만 수행원 신분인 데다 별도의 보수를 받지 않는 만큼 특혜나 이해충돌 여지가 전혀 없다는점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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