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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MAY I AI' 17개교 선정…인공지능 영어교육

등록 2022.07.06 10: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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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중등 영어교육을 할 '매이 아이(MAY I) AI 프로그램' 운영학교 17개교(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했다.

6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AI로 영어 공부할까요?'라는 의미를 영어로 친근하게 표현한 것이다.

또한 AI 스피커, AI 기반 영어학습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학생 자기주도 듣기·말하기 학습을 지원 및 강화한다.

중·고등 학생들의 실용영어 활용능력을 함양하는 학교의 자율적 학생맞춤형 영어교육활동을 총칭하는 대구교육청의 중등 AI 활용 영어교육의 브랜드명이다.

에듀테크 기반의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영어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며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AI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교 학습 환경에서 학생맞춤형 자기주도 영어 학습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대구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교의 규모에 따라 최소 300만원, 최대 400만원까지 총 6000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운영교에서는 올 2학기부터 정규 영어교과 수업, 방과후수업 및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 등과 연계해 AI 스피커를 활용한 영어말하기·듣기 수업 및 학습을 지원한다.
 
또 학생 및 교사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 등을 활용 후 각 학교의 특색에 맞는 인공지능 활용 영어교육활동을 다양하게 기획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기반 학습자 맞춤형 영어교육인 MAY I AI 프로그램 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영어활용능력을 함양할 뿐만 아니라 지능형정보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역량인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능력 또한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12일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중등 영어교원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영어교육의 실제 수업사례 나눔 워크숍도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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