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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 안병준 영입

등록 2022.07.06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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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한도·김상준은 부산으로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수원 삼성, 안병준 영입. (사진=수원 삼성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수원 삼성, 안병준 영입. (사진=수원 삼성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년 연속 K리그2(2부) 득점왕에 오른 공격수 안병준(32)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기간 1년6개월에 추가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등번호는 22번이다.

재일교포 출신인 안병준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다 2019년 K리그2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진출했다.

2020시즌 수원FC에서 21골로 K리그2 득점왕과 MVP를 수상한 안병준은 2021시즌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한 뒤 23골로 2년 연속 득점왕과 MVP를 거머쥐었다.

K리그 통산 91경기에서 56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원 구단은 "안병준은 오른발, 왼발, 헤더 능력을 고루 갖췄고, 스피드와 수비가담능력, 1대1 결정력 등 전형적인 육각형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다"며 "K리그에서 검증된 골잡이 안병준의 가세로 공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K리그1 수원, 안병준 영입. (사진=수원 삼성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수원, 안병준 영입. (사진=수원 삼성 제공)

수원 유니폼을 입은 안병준은 구단을 통해 "한국축구 역사를 통해 이름난 빅 클럽의 일원이 되어서 영광"이라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준은 지난 5일 팀 훈련에 합류해 실전 투입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수원은 이한도의 부산 이적에 합의했다. 이한도는 이번 시즌 수원에서 16경기를 뛰었다. 또 김상준을 부산에 6개월 단기임대로 보내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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