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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잡겠다는 여자축구 지소연 "동아시안컵 우승해야죠"

등록 2022.07.06 13: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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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자대표팀 6일 소집 훈련…19일 일본과 동아시안컵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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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 공격수 지소연이 6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22 EAFF-E1 챔피언십 대비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 하고 있다. 2022.07.06. kch0523@newsis.com

[파주=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수원FC)이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일본을 잡겠다고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지난 5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6일 오전 10시30분부터 한 시간가량 구슬땀을 흘렸다.

지소연도 선수들과 런닝부터 트래핑, 패스 그리고 미니게임 등을 함께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무더위 날씨에도 지소연은 어린 후배들을 장난을 치며 훈련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미니게임에선 에이스다운 빠른 몸놀림을 선보였다.

지난달 27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이자 도쿄올림픽에서 여자축구 금메달을 딴 강호 캐나다와 0-0 무승부로 자신감을 얻은 여자 대표팀은 다가오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에서 17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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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 공격수 지소연이 6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22 EAFF-E1 챔피언십 대비 훈련 중 환하게 웃고 있다. 2022.07.06. kch0523@newsis.com

여자 대표팀은 동아시안컵에서 2005년 우승 이후 준우승만 두 차례 차지했다.

훈련 후 취재진과 만난 지소연은 "동아시안컵에 굉장히 오랜만에 나간다. (박)은선 언니와는 처음 나가는데 설렌다. 이 대회에서 항상 3위만 했었는데, 저 없을 때는 2위도 했었다. 이제는 팀이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중국은 아시아 강호다. 첫 경기가 일본이라 부담이지만 오히려 잘 됐다. 어느 팀이든 첫 경기가 굉장히 힘들다. 일본도 힘들 것이다. 우승하려면 일본을 잡아야 하는데, 첫 경기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동아시안컵 여자부에서 세 차례(2008년, 2010년, 2019년) 우승한 강호다. 지난 2019년 부산 대회에서도 한국은 일본에 져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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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 공격수 지소연이 6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22 EAFF-E1 챔피언십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7.06. kch0523@newsis.com

이번 동아시안컵 여자부 경기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가시마에서 펼쳐진다.

개최국 일본과 한국, 중국, 대만 총 4개 팀이 풀리그로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19일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른 뒤 23일 중국, 26일 대만과 차례대로 붙는다.

지소연은 "일본에 열세지만, 역사적으로 일본이 여자축구를 훨씬 빨리 시작했다. 축구인도 큰 차이가 난다. 그런데도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한 건 놀라운 결과다. 앞으로 일본과의 전적을 바꾸는 건 우리의 몫"이라고 했다.

8년 영국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 5월 한국에 돌아온 지소연은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엔트리 등록 문제로 당장 경기엔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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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 공격수 지소연이 6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22 EAFF-E1 챔피언십 대비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 하고 있다. 2022.07.06. kch0523@newsis.com

지소연은 "경기를 많이 쉬면서 체력과 경기력을 더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오랜만에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만큼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3위를 해봤는데, 최고 성적을 내고 싶다"고 했다.

지소연은 2013년 국내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 출전해 3위를 한 바 있다. 이후엔 유럽에서 뛰느라 동아시안컵엔 나서지 못했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라 소속팀의 허락을 받아야 뛸 수 있다.

지소연은 "첼시에서 뛸 때는 영국에서 와서 이틀 정도 훈련하고 경기에 나섰는데, 지금은 국내에 있다 보니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시간도 충분하고, 시차적응도 수월하다"고 했다.

이어 "조소현(토트넘), 이영주(마드리드CFF) 등 해외파들도 빨리 들어와 같이 연습해서 좋다. 이금민(브라이튼)이 소속팀 반대로 합류를 못 했는데, 잘 해결해서 같이 갔으면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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