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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진표 민생·인사특위 주문에 "본말 전도" 일축

등록 2022.07.06 15:26:12수정 2022.07.06 16: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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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당 참여'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는 "굉장히 좋은 방안"
민간인 나토 수행 논란에는 "공무수행 조력했다면 당연"
이준석 논란에는 "화기애애했고 고성이 오간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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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의 최종발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김승민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민생 경제·인사청문 특별위원회 구성을 주문한 것과 관련해 "상임위원회를 통해서 충분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음에도 상임위 구성을 내팽개치고 특위부터 하자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윤석열 정부 첫 고위 당정협의회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장의 제안에 대해 "특위보다는 상임위 구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회라는 건 상임위 중심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오랜 전통이고 관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특정 상임위에서 그 문제 다루기가 곤란할 경우 특정 상임위 벗어난 여러 주제가 결합됐을 때 특위가 필요한 것"이라며 "부동산 문제도 다루고 세제도 다루고 산업 활력도 다룰 필요 있다면 상임위 구성 이후 경제민생 특위 구성에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가동과 관련해 "여소야대 상황에서 입법하기 위해서는 야당인 민주당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여야정협의체를 가동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게 안된다더라도 여당보다 야당을 많이 찾아뵙고 정책 방향이라든가 입법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는 기회 많이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원내대표가 여야정 원내대표를 제안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부에서 하자고 하면 언제든 제안할 의향이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배우자 A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순방에 동행해 김건희 여사 일정을 지원하고,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귀국한 것도 옹호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이든 의원이든 조력자가 공무원 될 수 있지만 민간인이 될 수도 있다"며 "공무수행 과정에서 조력했으면 그게 공무원이든 민간인이든 그만큼 함께 식사하고 함께 차량이라든가 비행기 이용하는건 당연하다. 그걸 가지고 무슨 큰 문제가 되는 양 비판적인 태도로 나오면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가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고언을 한 것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이 대표가 다소 겉도는 모습이 찍힌 사진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권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대선 공약 폐기를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메모했기 때문에 다시 검토하리라 본다"며 "당의 목소리에 정부가 귀 기울이기 위해서 그 얘기를 했다. 오늘 우리 당에서 주장했던 내용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검토 결과를 우리한테 알려달라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만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사진'에 대해 "사진을 못 봐서 모르겠다. 옆에 쭉 서 있었다"며 "옆에 있는 사람보고 얘기하다가 (또) 옆에 있는 보고 얘기할 수 있다. 그렇게 찍은 모양"이라며 "분위기는 좋았다. 화기애애했고 고성이 오간 것도 없고 서로 긍정하면서 간간히 농담을 섞어가면서 재미있게 회의를 진행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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