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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페미니즘계 대모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출간

등록 2022.07.07 08:00:00수정 2022.07.07 09: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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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사진=동양북스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살아 있는 동안 고립되지 않는다면 고독사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일본 페미니즘계의 대모 우에노 지즈코의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동양북스)가 국내 출간됐다. 국내에서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로 잘 알려진 저자가 이번에 집중한 주제는 '노후'다.

일본에서는 매년 3만 건의 고독사가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매해 그 수가 늘며 2020년에는 1385명의 무연고 사망자가 나왔다. 그럼에도 저자는 노후에 중요한 것은 누군가와 같이 사는 것이 아닌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 같이 사는 사람'이라는 주장이다. 1인 가구의 행복지수가 2인 가구의 그것보다 훨씬 높다는 것, 자살률도 1인 가구보다 오히려 2인 가구가 높다는 것, 노후의 행복지수는 자녀의 유무와는 관계없다는 것 등을 각종 통계 자료와 설문 조사 결과를 통해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증명해 보인다.

고령화 시대의 주요 관심사인 '어떻게 죽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평화로운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 이 책은 사회과학 도서로는 이례적으로 아마존 종합 1위에 올랐고 현재까지 일본에서 20만 부가 넘게 판매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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