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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메카 성지순례 3년만에 방역 대폭 완화…마스크도 벗는다

등록 2022.07.06 22:40:42수정 2022.07.06 22: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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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지순례객 100만명으로 완화…외국인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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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이슬람 최고의 성지인 메카에서 이슬람 순례자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지 않고 대사원에 있는 카바 신전 주변을 돌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크게 줄고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면서 17일부터 방역 수칙을 완화하고 성지순례객 인원 제한도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1.10.18.

[메카(사우디)=AP/뉴시스]권성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면서 사우디 메카와 메디나 일대에는 해외에서 온 성지순례객 85만명을 포함해 100만명의 인파가 운집했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성지순례부는 올해 하지 참석 가능 인원을 100만명으로 완화했으며 외국인의 순례도 허용된다.

그러나 이는 250만명의 인파가 모였던 2019년의 성지순례에는 훨씬 못 미치는 규모다.

올해 성지순례는 65세 이하만 가능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고 여행 후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다만 지난 2년과 달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

순례자들은 온라인 추천 시스템을 통해 수백만명의 지원자들 중에서 선택됐다.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사우디 당국은 사우디에 거주하는 1000명의 인원만 메카와 매디나 성지순례를 허용해 혼란을 일으켰다. 사우디는 지난해에도 하지를 할 인원을 백신을 접종한 국내 거주자 6만명으로 제한했다.

사우디 당국은 올해부터 성지순례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사우디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성지 순례로 120억 달러(약 15조 6468억원)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사우디 국내총생산(GDP)에서 석유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무슬림은 건강과 재정 형편이 허락하면 일생에 최소 한 번은 성지순례를 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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