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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독립기념일 총격범, 추가 기소 가능성…오늘 법정 출석

등록 2022.07.07 00:26:11수정 2022.07.07 0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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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신적 상흔 관련 추가 혐의 검토…현재 혐의 유죄시 종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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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AP/뉴시스] 레이크 카운티 범죄 전담반이 제공한 사진에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총기 난사 용의자 로버트 바비 E. 크리모 3세(21)가 여장한 채 현장을 벗어나고 있다. 크리모는 4일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외곽 하이랜드파크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향해 AR-15 계열의 소총을 난사해 최소 7명을 숨지게 한 후 여장으로 대피 인파에 섞여 도주해 초기 검거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7.06.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최대 공휴일인 독립기념일에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범이 추가 혐의를 받으리라는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6일(현지시간) 일리노이 하이랜드파크 총격 용의자인 로버트 E. 크리모 3세(21)가 수십 건의 추가 혐의로 기소되리라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크리모는 이미 7건의 1급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

크리모는 이날 법정에 출두할 것으로 보인다. 유죄가 선고될 경우 그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받을 전망이다. 시카고 교외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은 에릭 라인허트 레이크카운티 검사가 담당한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상흔을 입은 피해자들과 관련해 추가 혐의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사망자 7명 외에 수십 명의 부상자를 냈고,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던 미국 전역에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총기 규제론에도 다시 불이 붙는 모습이다. 경찰은 지난 2019년 극단적 선택 시도 및 위협 관련 신고로 두 차례 크리모를 방문했는데, 당시 칼과 단도, 장검 등을 압수했음에도 체포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크리모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5정의 총기를 구입했으며, 이번 사건에 쓰인 총기는 AR-15형 소총이라고 알려졌다. 일리노이주 경찰은 크리모의 부친이 아들의 총기 면허를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WP에 따르면 크리모는 2019년 9월 경찰이 방문해 단검 등을 압수하고 불과 몇 달 뒤인 같은 해 12월에 일리노이에서 사용하는 총기 소지자 신분증인 FOID(firearm owner’s identification card)를 신청했다.

당시 크리모는 21세 이하였고, 주 당국은 배우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를 요구했다. 크리모의 부친이 이 과정에서 동의를 했다는 것이다. 크리모는 2020년 1월 FOID 허가를 받았고, 총기 구매를 위한 신원조회도 통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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