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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당국, 도네츠크 주민 피난 촉구

등록 2022.07.07 07:13:04수정 2022.07.07 09: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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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루한스크 점령 러군 공세 집중따라
170만명 중 34만명 아직 남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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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뱐스크=AP/뉴시스] 6월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슬로뱐스크에 있는 한 주민의 집에서 구급대원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부상당한 남성을 치료하고 있다. 2022.07.01.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러시아군의 공격이 집중되기 시작한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주민들에게 피난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미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네츠크 지역 군사행정 책임자 파울로 키릴렌코는 러시아군 미사일이 6일 토레츠크를 공격했다면서 "러시아가 도네츠크 전 지역을 열전지역으로 많들어 남아 있는 주민들이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 떠날 것을 요청한다. 그래야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도네츠크 지역의 45%를 장악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루한스크 지역 리시찬스크를 점령한 뒤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로뱐스크를 압박하고 있다. 도네츠크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들이다. 공격이 강화됨에 따라 주민 소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으나 대부분의 주민들은 이미 도시를 떠난 상태라고 슬로뱐스크 군민행정 책임자 바딤 리아흐가 밝혔다.

그는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에서 벌어진 일을 목격한 사람들은 오래전에 떠났다. 현재 슬로뱐스크 인구 10만명 가운데 약 2만3000명 정도가 남아 있다.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 주민들을 르비우와 드니프로 또는 리우네로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철도청은 도네츠크를 떠나는 여객이 늘어남에 따라 차량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일부 주민들은 소개를 촉구하는 전화를 받지 않고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이미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한 도네츠크 지역을 떠났다. 이 지역 전체 주민 167만여명 가운데 약 34만여명만 남아 있다고 키릴렌코가 밝혔다.

키릴렌코는 "사람들을 소개하도록 설득하기가 쉽지 않다. 하루 종일 매달리고 있다. 민간 시설을 집중 폭격함에 따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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