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한항공, 7월부터 묵밥·메밀 비빔국수·짬뽕 새 기내식 개시

등록 2022.07.07 10:02:37수정 2022.07.07 10:34: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새 기내식 선봬

3월부터 제공된 '제육 쌈밥·고등어 조림' 고객에 큰 인기

[서울=뉴시스]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서비스 예정인 기내식을 한 자리에 모은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서비스 예정인 기내식을 한 자리에 모은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대한항공은 7월부터 기내식 메뉴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한식 메뉴인 불고기 묵밥과 비빔국수, 중식 메뉴인 짬뽕 등 3가지다. 앞서 지난 3월부터는 고등어조림, 제육 쌈밥을 제공했다.

'묵밥'은 웰빙을 중요시하는 최근 고객들의 기호에 맞추면서도 여름철 저칼로리 건강식 콘셉트로 개발됐다. 전 클래스에서 서비스된다. 특히 묵에 낯선 외국인 고객도 즐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포만감을 살리기 위해 불고기를 함께 곁들였다.

'메밀 비빔국수'는 지상에서 갓 삶은 듯한 면의 느낌을 기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식당에서 면 요리를 먹기 전 만두 등을 사이드로 주문해 먼저 즐기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기내 오븐으로 촉촉한 식감을 살린 만두도 함께 제공한다. 한식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메밀 비빔국수’는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제공된다.

짬뽕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서비스했던 짜장면과 함께 '식당에서 바로 나온 면' 식감을 내기 위한 목표로 1년 여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메뉴다. 대한항공 한국 출발편 퍼스트 클래스에서 간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대한항공은 7월부터 장거리 노선을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상위 클래스를 대상으로 상쾌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셔벗, 디톡스 주스, 생과일 젤리 3종도 서비스한다.

지난 3월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제육 쌈밥은 다양한 야채를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 메뉴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또 퍼스트 클래스, 프레스티지 클래스 등 상위 클래스용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고등어 조림은 1년여의 기간 동안 수 없이 반복된 조리와 맛 테스트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여행을 시작하는 고객들의 변화된 욕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승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