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장, M&A로 뚫는다…코트라, 설명회 개최
해외 M&A는 영업망, 선진기술 등 해외 기업의 핵심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대기업의 전유물로만 인식됐던 해외 M&A 시장에 대한 중소·중견기업의 관심도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M&A 동향을 공유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 국내외 악재가 겹치는 가운데 국내기업의 해외 M&A를 위한 기회요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3高 시대, 위기 속 글로벌 M&A 동향 및 기회요인 설명회'를 통해 강대호 PwC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올해 글로벌 M&A 동향을 설명하고 기회요인을 제시했다. 또 양영훈 베인앤드컴퍼니의 부파트너가 국내기업이 해외기업 인수 시 참고해야 할 점을, 류명현 법무법인세종 변호사가 해외기업 인수 시 유의해야 할 법률 등을 안내했다.
이어 '해외 M&A 성공사례·유망매물 설명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M&A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해외 유망매물을 소개했다. 유망매물의 경우 코트라 해외 M&A 거점무역관이 발굴한 60여개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보건의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선진국 소재 한계기업 매물 등이 소개됐다.
법률 및 회계 분야 전문가들과 '해외 M&A 지원 일대일 상담회'도 진행됐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속에서 자본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나 이는 자금 부족 현상을 겪는 해외 기업을 저렴한 가격에 인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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